나는 원래 네이버 블로그에서 책 감상을 올렸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10개의 글을 작성했다.
당시 나는 지루한 수험생활을 버티기 위해 없는 취미를 만들어 보겠다고 여러가지를 시도해보고 있었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은 그중 하나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으나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커서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리고 7월에 번아웃이 오면서 결국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난 지금,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알아보다 보니 아래의 몇 가지 이유로 티스토리가 네이버 블로그보다 나에게 더 잘 맞을 것 같아서 옮겨오게 되었다.
1) X(트위터)를 통해 "네이버웹툰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관계로 당분간은 네이버 플랫폼 전체의 사용을 지양하려고 함.
2)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 개념이 불편함. 성격상 이웃끼리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부담됨.
3) 네이버 블로그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체험단' 방식을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음. 광고만으로 수익을 얻고 싶음.
당분간은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여기에 다시 올릴 계획이다. 새로운 시작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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